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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동이었습니다.

관리자 2004.07.13 11:30 조회 수 : 1855

지난 주 열린 YWCA 부부세미나가 눈물 바다였습니다.

참석한 부부들이 서로에 대해서 더 깊이 알게되는 시간을 가지면서

마지막 시간에는 부부들이 서로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, 그리고 사랑고백

을 통해 감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.



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였던 깊은 마음속....

알고 있는 줄 알았지만... 그래서 표현하지 않았는데....

그것을 그렇게 듣고 싶었고, 그렇게 주고 싶어했다는 자신들을 발견하면

서.. 또 한번 울었습니다.

사실, 말하진 않았지만,

세상 살이에 눌린 남성들의 마음 속에도 아름다운 베이스톤의 감정 울림

이 있다는 것을...

그리고 그 남성을 사랑하는 여성에게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사

랑의 소프라노 음들이 있었다는 것을...

이 두 사람의 음들이 서로 어우러질 때 아름다운 화음을 만든다는 것일..

악기는 치는 것이 아니라 연주해야 하는 것 처럼 관계도 마음이란 악기

로 말이란 건반을 치는 것이 아니라 연주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.

지금까지는 악기를 치듯 마음의 음계들을 치면서 화음이 아닌 소음을 만

들었지만...

그런 감정의 소리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화음이 될 줄이야...

그리고 그 화음이 감동을 타고 눈물로 흘러 내릴 줄이야..
......

^^

이번주 이 프로그램은 서울 여성 프라자(대방동)에서 열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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